차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언박싱 및 구성 살펴보기
차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언박싱 및 구성 살펴보기
브랜드: 차이슨
모델명: CS1024
구매 옵션: 제 구매 옵션은 색상 표시 해 두었어요!
코드 길이 - (1.8m, 2.7m Standard, 2.7m Premium 각 옵션 별 모델명 상이)
색상 - 핑크, 그레이, 퍼플, 프러시안 블루
노즐 수량 - 단일, 5종 노즐 추가
파우치, 거치대, 고데기 스타일러 노즐 추가 등
특징: BLDC 모터 탑재
1. 차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구매계기
현재 쓰고 있던 드라이기는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필*스 제품인데요.
사실 제품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저가형 제품이라 출력이 많이 약했어요.
머리 말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켜 아침 기상시간을 늘려보자는 그런 생각에서 드라이기를 알아보게 됐죠.
어느 날 아무 생각 없이 찾은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에 이끌려 어떤 리뷰 영상을 하나 보게 돼요.
"차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를 구매해서 쓰는 중인데 다이슨과 큰 차이가 없네요?"
안 그래도 여자친구가 며칠 전 다이슨 에어랩이 너무 좋아서 구매하고 싶다고 하는 걸 들은 저는,
큰 차이가 없다면 이걸 먼저 써보고 정말 아니면 에어랩을 하나 장만하자!라는 마음으로 구매를 했어요.
2. 차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언박싱
사실 구매는 1월 말쯤에 이뤄졌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그런지 배송이 계속 미뤄지더라고요.
혹시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고려를 해야 해요.
직구 제품은 항상 기억 언저리에서 잊힐 때쯤 도착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직원분께 문의드렸을 때 정말 친절하게 답변 주셨었어요 (국내 분 이신 것 같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인 언박싱을 해보면...
사실 가격대가 가격대인지라 그렇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구성품이 알차게 들어가 있죠?
차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본체 자체를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은 사진 찍기 전에 벗겨버렸어요.
노즐 5종 추가 및 본체가 한 박스에 담겨서 와요!
3. 차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본체
다이슨 제품을 구매한다면 그레이/핑크 색상이 아닌 프러시안 블루 색상을 꼭 써보고 싶었는데,
정품은 사진으로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받은 차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본체의 마감은 훌륭했어요.
핸들 쪽 말고 더 위쪽에 얼룩덜룩 한건 제가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생긴 얼룩인 것 같아요!
일반 드라이기랑 정말 다르다고 느낀 건, 전원을 켜는 방식이 좀 많이 달랐어요.
온도 컨트롤, 바람 세기도 드라이기를 킨 상태에서 눌러서 조작해야 한다는 것도 좀 생소했고요.
그래도 정말 바람 세기나 온도는 너무도 훌륭합니다.
원래 쓰던 제품과 가격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처음부터 이 제품을 살 걸 그랬나 봐요.
아, 추가로 다른 직구 전자기기 제품들과는 다르게 이미 한국형 코드로 와서 너무 편한 건 덤이었고요,
길이도 2.7m로 더 이상 드라이기를 쓰다가 코드 길이가 짧아서 불편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4. 차이슨 슈퍼소닉 추가 노즐 살펴보기
차이슨 슈퍼소닉을 구매할 때 이왕 사는 거 여러 개의 노즐을 함께 구매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추가한 옵션이에요.
총 5종의 노즐이 있고,
1. 디퓨저 노즐 (넓고 여러 개의 홀이 뚫려있는 제품)
2. 마우스피스 노즐 (제일 얇은? 낮은? 노즐이죠)
3. 스무딩 노즐 (정말 기본 노즐이에요, 어떤 모델을 구매해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4. 스타일링 컨센트레이터 노즐 (스무딩 노즐보다 좀 더 넓은 노즐이에요)
5. 플라이어 웨이 노즐 (제일 특이하게 생긴, 휘어있는 노즐입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퀄리티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근데 어떤 제품은 별나사, 다른 제품은 십자나사가 박혀있는 게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된 건지는 모르겠어요.
5. 차이슨 슈퍼소닉 노즐 장착
일반 다이슨 제품과 동일하게 차이슨 슈퍼소닉 또한 자석을 사용해서 장착 및 탈착이 가능해요.
위 노즐 사진에서 보셨겠지만 노즐 후면에 자석이 원형으로 들어있는 걸 볼 수 있고,
차이슨 슈퍼소닉 바람 나오는 곳 앞에 은색으로 자석이 들어있어요.
살짝 가져다 대면 착! 하고 달라붙는답니다.
장착한 상태에서도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람 방향을 변경할 수 있어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마우스 피스, 디퓨저, 플라이어 웨이 노즐은 사용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제일 많이 쓰는 건 제일 기본 스무딩 노즐과 스타일링 컨센트레이터를 많이 써요!
그래도 갖고 있으면 언젠가 쓸 날이 오겠죠?
6. 차이슨 드라이기 기본 구성품
차이슨 드라이기의 기본 구성 상품 설명을 빠뜨려서 마지막에 설명드리네요.
설명서가 있는데, 중국어로 되어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아요. (다시 고이 상자로 넣었어요)
추가 구성품으로 구매하는 거치대가 아닌 기본 플라스틱 거치대가 함께 들어있어요!
다른 분들 포스팅 내용을 보니 화장실에 거치대를 두고 많이 쓰시더라고요.
7. 차이슨 드라이기 필터 및 요약
핸들 아래 손잡이를 돌려보면 이렇게 필터가 있어요.
차이슨 드라이기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여기 먼지가 쌓이면서 출력이 약해진다고 해요.
여길 면봉으로 살살 청소해 주면 출력이 다시 강해진다고 하니 구매 예정자분들은 참고하세요!
☆요약☆
1. 차이슨, 정말 대륙의 실수가 맞는 것 같다.
2. 뽑기 운이 좀 있다고 해요, 뜨거운 바람이 잘 안 나오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만 제 건 잘 나와요!
3. 추가노즐은 굳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차라리 전용 거치대를 구매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4. 이 제품 사고 나서 여자친구의 에어랩 뽐이 좀 죽은 것 같아요.